MetPy의 홈페이지인 https://unidata.github.io/MetPy/latest/index.html에 있는 다양한 글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MetPy란?
MetPy는 파이썬에서 사용 가능한 오픈 라이브러리로 기상 자료를 읽고, 시각화하고, 계산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National Science Foundaion(NSF)과 Unidata가 MetPy 개발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미국 정부의 과제를 담당하는 기구인 NSF에서 경제적 지원을 받았고,
University Corporation의 산하 조직인 Unidata에서 실제 개발 업무를 맡았습니다.
좀 더 찾아보니 파이썬 netCDF4 라이브러리 개발도 Unidata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며,
대기과학과 파이썬에 관한 여러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 대기과학자에게는 여러모로 유용한 단체인 것 같습니다.
- MetPy 설치
현재 MetPy는 1.6 버전까지 나와있습니다.
일단 파이썬 3.9. 이상의 버전에서 MetPy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1.6보다 낮은 버전에서는 3.8. 이상의 파이썬이 필요합니다.
아래의 명렁어로 설치를 해줍니다.
pip install metpy
# 콘다 사용자면 아래의 명령어도 가능
conda install -c conda-forge metpy
혹시 몰라서 MetPy 라이브러리 구동에 필요한 다른 라이브러리도 아래에 적습니다.
"matplotlib>=3.5.0",
"numpy>=1.20.0",
"pandas>=1.4.0",
"pint>=0.17",
"pooch>=1.2.0",
"pyproj>=3.0.0",
"scipy>=1.8.0",
"traitlets>=5.0.5",
"xarray>=0.21.0"
- MetPy의 특징
1. 대기과학 분야에서 쓰이는 그림을 그려주는 도구를 지원합니다.
skew-T (단열선도), hodograph(연직층 별로 풍향, 풍속을 화살표로 나타낸 그림)처럼 MetPy를 이용하면 대기과학에서 쓰이는 그림을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2. 계산을 할 때 단위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대기과학 관련 코드를 작성할 때는 같은 이름의 변수라도 단위가 여러 개이기에 변수의 단위를 항상 신경써야 합니다.
그래서 변수마다 단위를 머리 속에 기억하든지 주석을 달아놓든지 하죠.
하지만 MetPy에서는 변수의 값뿐만 아니라 단위까지 고려하여 변수를 선언하고 계산합니다.
3. 대기과학에서 자주 쓰이는 변수를 계산하는 함수를 제공합니다.
CAPE, LCL과 같은 값을 계산하는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꽤나 번거롭습니다.
MetPy에서는 대기과학에서 쓰이는 다양한 변수를 계산하는 함수를 제공합니다.
다음 포스트부터는 MetPy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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